한화그룹 초청 , 중국 조선족 자녀 아투아리움에 시선고정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한화 그룹이 초청한 중국 길림성 조선족 학생들이 수족관 등을 둘러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한화그룹 초청으로 중국 길림성 조선족 자녀 20여명이 한국 여수엑스포장을 찾았다.
한화 63시티,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한화 여수사업장 등 한화그룹 3개사 연합 봉사단은 길림성 ‘YUST컵 소년아동백일장’대회에서 입상한 조선족 자녀 20여 명을 초청, 엑스포장을 관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공장 김연석)과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박선규) 직원들은 이들 학생들과 맨투맨 자원봉사를 펼치며 관람을 도왔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쿠아리움과 국제관, 한국관 등의 전시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김련화(13·룡정 살험소학교 6학년) 양은 "아쿠아 플라넷에서 본 고래 등 물고기 구경이 즐거웠다"며" 처음 온 한국 여행을 중국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고 말했다.
인솔교사인 연변인민출판사 '소년아동잡지' 김선화 주필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발전한 한국문화를 접한 어린이들은 시야를 넓히고 중학교에 가서도 더 분발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글 백일장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각 학교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