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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돼 화제다.
24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K7의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네·외부가 모두 위장막으로 가려진 K7은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세단 K9과 비슷한 모습이다. 한눈에 봐도 전조등, 머플러, 그릴, 범퍼 등이 기존 K7과 다르다.
전조동은 이전 모델과 달리 LED를 적용하지 않았고 사이드 램프도 약간 안쪽으로 밀려 들어갔다.
특히 머플러는 아우디 스포츠가 R8 모델과 흡사한 타원형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휠은 18인치로 상위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리어램프, 안개등도 기존 모델과 다소 다르다. 내부는 가려저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알수 없다.
네티즌들도 이번 K7에 기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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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 K7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부분변경 모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K9과 흡사한 디자인이 예상돼 출시되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K9은 출시 초기 유럽 명차 BMW와 비교하며 호평이 이어졌고 각종 첨단 기능이 갖춰져 주목 받은 바 있다.
자동차전문가들도 신형 K7이 K9과 디자인이 비슷할 경우 주춤했던 판매에 다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 2009년 9월 출시한 기아차 K7은 그동안 준대형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기아차의 라인업을 강화시킨 모델로 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날렵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중년층은 물론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높아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
2012년형 K7에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대형 실내등,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급사양을 추가했고 앞좌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18인치 타이어와 블랙 럭셔리 휠,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2012 K7`은 지도표시, 경로안내, 메뉴 개선 등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