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미국이 2020재정년도 국방수권법을 통과했다. 법안은 중국 기업에 대한 여러가지 불리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 고봉은 26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이에 강력히 반대하며 미국은 잘못된 행위를 중단하고 량국 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봉은 중국측은 법안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구매를 제한하고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에 제재를 가하는 규정은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국가행위로 관여하는 나쁜 례로서 미국측이 내세우는 공평, 평등, 자유무역과 반대되며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해치고 글로벌 산업사슬의 안전을 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이 시장화의 원칙을 존중하고 정치적 편견과 제로섬 게임의 낡은 관념을 버리고 색안경을 벗고 시행착오를 멈추어 량국 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독촉했다.
고봉은 중국측은 법안의 시행 과정이 중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관찰할 것이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신화사
http://www.xinhuanet.com/world/2019-12/26/c_112539180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