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인민대회당에서 마이마우 키리바시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새해 벽두에 세계로부터 좋은 소식과 나쁜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불안정적이며 불확실한 요소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선생이 마침 베이징에 첫 눈이 내리는 날 중국을 방문했다며 중국에는 상서로운 눈이 풍년을 예고한다는 속어가 있으며 우리는 2020년 중국의 보다 큰 발전에 자신감이 가득하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해 9월 중국은 키리바시와 하나의 중국원칙을 기반으로 외교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양국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선생과 키리바시 정부가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선 것은 전략적 안목과 정치적 박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외교관계 회복이래 양국간 여러 차원의 협력이 활발하게 전개돼 적지 않은 조기 수확을 거두었다며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양국 외교관계의 회복은 양국인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전망에도 부합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선생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중국은 키리바시와 함께 노력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추동해 보다 많은 결실을 얻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마우 대통령은 키리바시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회복한지 얼마 안되나 양자 협력에서 이미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키리바시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확고히 집행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하며 중국의 통일 대업의 실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측이 준 귀중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중국측과 함께 경제무역과 투자, 관광, 어업, 교육, 보건, 기반시설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마이마우 대통령은 또한 중국이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이 남남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회담후 양국 수반은 '일대일로' 건설 공동 추진 등 여러 부의 양자 협력문서의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