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훈춘시 정화(靖和)가두 우호사회구역은 조선족민속장기문화활동을 대폭적으로 지지해 우리 민족 민속장기문화의 계승,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우호사회구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조선족장기문화활동을 선호하는 조선족 주민들에게 장기활동실 2개를 제공하여 우호사회구역조선족장기구락부를 세우도록 도와주었다. 장기 두는 상과 걸상 등 필수품들도 마련해주었다. 하여 지난해 12월에 우호사회구역조선족장기구락부가 순리롭게 설립됐고 지금 조선족장기애호가들은 장기시합이 있을 때는 우호사회구역 2층 60평방미터 활동실을 부담없이 사용하고 평소에는 우호사회구역 1층 45평방미터 활동실을 무료로 리용하고 있다.
림송 우호사회구역 당위서기 겸 주임은 한족이지만 활동실에 자주 들려 조선족장기를 배우고 휴일에는 조선족기사들과 장기를 두기도 했다. 올 4월 28일에는 우호사회구역조선족장기구락부 제2회 장기시합을 협찬, 8강 기사들에게 일일이 상품을 발급해주었다.
림송 우호사회구역 서기 겸 주임이 조선족장기 애호가들과 밀접히 련계하고 극진히 배려하는 것에 감동받은 훈춘시조선족장기협회 한동수 회장과 훈춘시조선족장기협회 비서장 겸 우호사회구역조선족장기구락부 주임 박길범은 일전 특별히 우호사회구역을 찾아가 림송 서기 겸 주임에게 페넌트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