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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고구마, 양배추 같이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11일 14:29



료리할 시간조차 없는 바쁜 아침에 고구마, 무우, 양배추를 함께 먹어 보자. 위 건강과 소화에 도움을 주면서 고구마의 풍부한 영양소를 잘 섭취할 수 있다. 전날 삶아 둔 고구마도 좋고 생고구마에 무우, 양배추를 곁들여 샐러드로 만들어도 된다. 여기에 식초를 넣으면 혈당을 낮출 수 있다. 아침에 고구마를 잘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양배추, 무우, 고구마 순서로

  기상 직후 물 한 잔을 마신 후 전날 먹기 좋게 잘라둔 양배추를 먹으면 위 건강에 좋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가 위 점막 보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고구마와 함께 무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무우에 들어있는 성분이 소화를 돕기 때문에 더부룩함을 해소할 수 있다.

  ◆ 감자보다 당 지수 낮은 고구마

  고구마는 식사 후 혈당 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당 지수가 감자보다 낮다. 고구마의 당 지수는 61, 구운 감자의 당 지수는 85이다. 고구마의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에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완전히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각 식품마다 1회 분량에 함유된 당질(탄수화물)의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당 지수만으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관리를 위해 고구마를 섭취한 만큼 다른 당질 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 로화와 질병 예방에 도움.. '종합 영양제'

  고구마에 풍부한 주황색 베타카로틴과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로화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E도 100g당 1.3㎎ 들어 있어 로화방지 효과를 낸다.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암세포 파괴와 발암물질의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A, B, C도 풍부한데, 비타민 C는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80% 정도 남는다.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라이신 함량은 옥수수나 쌀보다 많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주식으로 먹어도 된다.

  ◆ 뼈 건강, 혈압 조절, 변비 해소...

  고구마 100g에는 칼슘이 34㎎ 들어 있다. 특히 고구마의 칼슘은 사람의 몸에 잘 흡수되여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골다공증 예방 등 뼈 건강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인 얄라핀(jalapin)은 변비 해소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내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피로를 막는 작용을 한다.

  ◆ 아침 공복에는 고구마 먹지 말라?

  일부에서 아침 공복에는 고구마를 먹지 말라는 지적이 있다. 위산 분비로 인한 위 점막 건강과 혈당 상승 등을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위 점막에 좋은 양배추와 무를 먼저 먹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구마의 당 지수는 오히려 "당뇨병에 좋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여서 과식만 하지 않으면 혈당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고구마 1/2 개가 밥 1/3 공기에 해당하는 당질을 포함하고 있다. 식초는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고구마, 양배추, 무우 샐러드에 식초를 넣으면 혈당 관리에 더욱 좋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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