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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깨워라, 공부도 즐거울 수 있다’ 소형포럼 북경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14일 16:08
  7월 11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애심녀성문화원 자녀부 대외련락부가 공동 주최한 ‘열정을 깨워라, 공부도 즐거울 수 있다’ 소형포럼이 북경 망경의 열하곡(热河谷)생활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행사는 개회사와 기조발언, 학생발표 등 순서로 이루어졌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은 개회사에서 무더운 여름날씨에 현장을 찾아준 발표자들과 청취자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행사는 소형행사이지만 우리의 아이들에 관한 일인만큼 미래를 이야기하는 큰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따분하게만 해오던 공부에 어떻게 열정을 불어넣고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오늘 선생님과 선배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동기와 비결을 찾는 것을 념두에 두구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림원철(林元哲) 박사 ‘열정을 깨워 학습력을 제고하자’ 기조발언 발표

  중국림업과학연구원 부연구원인 림원철(林元哲) 박사는 자신이 걸어온 인생에서 수학에 대한 흥취와 열정을 어떻게 발견하고 열정을 불태웠는가, 현재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가운데 수학의 력사와 수학가들의 일화로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는가, 젊은 나이에 수학의 력사에 큰 공헌을 했던 갈루아(伽罗瓦)와 리만(黎曼)의 일화 소개 등 3개 부분을 둘러싸고 기조발언을 했고, 위인이 위인일 수 있음은 꿇어앉지 않고 일어섰기 때문이라면서 학생들은 내적인 동기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뭔가를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할 수 있기를,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성적순에 대한 요구와 평가보다는 믿음을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청화대학 리월우(李玥雨) ‘리상과 목표의 중요성’ 발표

  청화대학 법학원 리월우(李玥雨) 학생은 ‘리상과 목표의 중요성’ 발표를 통해 고중시절 평소 자신의 성적으로 보면 결코 청화대학을 갈 수 있는 성적이 아니였지만 목표를 청화대학으로 잡고 희망과 노력을 멈추지 않아 끝내 그 꿈을 이루었다고 소개하면서 마음 속의 뚜렷한 목표와 리상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내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인민대학 경영학원(商学院)의 허혜령(许慧玲)

  중국인민대학 경영학원(商学院) 허혜령(许慧玲) 학생은 ‘놀이와 공부의 형평성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발표에서 본인이 게임마니아라고 소개하면서 공부할 때 사용했던 비결들을 전수해주었다. 그는 핸드폰에 포레스트(forest) 앱을 설치하고, 핸드폰을 서랍에 잠그어놓거나 게임과 숙제의 시간을 바꾸는 등 작은 멈춤 스위치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정중한 의식으로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주말에 할 수 있는 즐거운 일 하나를 목표로 평소 따분한 생활에 기대감을 주는 방법 등으로 따분한 학습생활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로서는 쓸데없는 짓 같으나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일들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세인트올라프 대학교(圣奥拉夫学院) 신기원(申淇元)

  미국 세인트올라프대학(圣奥拉夫学院) 신기원(申淇元) 학생은 ‘심리문제와 압력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발표에서 동배의 압력(同伴压力)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학습의 동력으로 되기도 하나 흡연 음주의 원인으로도 된다면서 우리는 과감히 “안돼요!”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야 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고,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혼자의 힘으로 해결이 안될 경우는 심리자문사를 찾는 일이 병적인 일이 아닌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동배의 압력의 원인이 되지 않았던지 돌아보는 자세도 있어야지만 동배의 압력에 의해, 타인의 시선에 의해 좌우지되지 말고 스스로의 길을 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미국뉴욕대학 김혜진(金慧真)의 ‘류학 선택과 신청의 길’ 발표

  미국 뉴욕대학 김혜진(金慧真) 학생은 ‘류학 선택과 신청의 길’ 발표에서 수도 북경에서 북경시 호구가 없는 상황에서 대학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공부 이외 심리적인 압력 또한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노력으로 대학시험을 북경에서 볼 수 있는 고중에 훌륭한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심리적인 압력 때문에 스스로 류학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바꾸고나니 외국어에 대한 요구가 높아서 또다른 압력을 받으면서 외국어를 전공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의 공부 상황과 심리 상황, 부모의 동반 상황, 경제형편 등을 고려해서 대학입시나 류학 방향을 미리 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류학을 선택했을 경우 토플과 ACT(미국대학입학시험)를 함께 준비하고 한두개의 특장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북경대학 도시계획 전공의 박사연구생 증량은(曾良恩)

  

  북경대학 도시계획전공 박사연구생 증량은(曾良恩)의 ‘소홀히 하면 안되는 공부의 사소한 부분들’ 발표는 비슷한 류형의 문제들은 귀납정리를 하고, 교육기구들에서 선호하는 오답풀이집(错题集) 보다는 시험지나 련습지에 오답표기를 하고 잘 분류해두며 반복적으로 풀이해보고, 미리 새로운 지식을 접해보는 등 구체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소형포럼은 초중생, 고중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문제에 대한 진솔한 발표가 진행돼 도움이 컸다는 반응이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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