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서시장 고추가루 15호 매대를 경영하고 있는 허애자는 연길 로인뢰봉반 부반장이다. 그는 생일을 솨라고 아들이 보내온 돈 1,000원을 하남성 재해구에 보내 화제를 모았다.
7월 25일은 허애자의 생일날이였다. 허애자는 생일날에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라며 아들이 보내온 1,000원을 들고 신흥가두판사처를 찾아 하남성 재해구에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애심천사’,‘연길 훌륭한 사람’으로 표창받은 적 있는 허애자는 지난해에도 생일날에 불우학생을 돕는 데 쓰라며 민들레애심협회에 고추가루를 보냈다.
/박철원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