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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문화 등 3개 전통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5.25일 09:15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중국 전통적 농업 시스템 3개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적 농업 시스템은 ▷복건성 안계현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품종) 차(茶)문화 ▷내몽골(內蒙古)자치구 아루커얼친(阿魯科爾沁)초원 유목 ▷하북(河北)성 서(涉)현 건지농법(dry farming) 석언(石堰, 돌로 담을 쌓은 두둑) 계단식 밭 등이다.

  24일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이번에 세계중요농업유산 3개가 더 추가되면서 중국 내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총 18개로 늘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복건성 안계현 철관음 차밭. (취재원 제공)

  복건성 안계현 철관음 차문화 시스템은 복건성 동남부에서 형성됐다. 송·원나라 때 안계현의 찻잎이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 각지로 판매됐다. 이곳 찻잎이 오늘날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 된 배경이다. 이곳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수분이 함유된 토양 유지, 소기후 조절 등 생태적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몽골자치구 아루커얼친초원 유목 지역. (취재원 제공)

  내몽골자치구 아루커얼친초원 유목 시스템은 내몽골 적봉(赤峰)시에 형성됐다. 중국 유목 농업지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석기시대에 이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일찍이 수렵 활동과 유목 생활을 시작했다. 또 이 지역엔 삼림·초원·습지·하류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유목민은 아직까지도 전통 유목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장소를 이동하면서 가축을 방목해 식물을 보호하고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고 있다. 덕분에 가축 공급이 안정이며 다양한 식물원이 보호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북성 서현 건지농법 석언 계단식 밭. (취재원 제공)

  하북성 서현 건지농법 석언 계단식 밭 시스템은 하북성 한단(邯鄲)시에 조성돼 있다. 과거 원나라 때 총면적이 140㎢ 달하는 등 중국 건지농법의 대표적인 장소다. 수백 년 동안 이곳에서는 풍부한 전통 농작물과 친환경 경작법을 유지했으며 악천후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산간지역 계단식 밭을 조성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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