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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온두라스 협력 '큰 나무' 육성...뿌리가 깊어야 가지와 잎이 무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6.15일 13:33
  북경시간으로 13일 오전 온두라스의 여러 언론 사이트에는 "새로운 력사적 단계를 열었다!"와 함께 "17"이라는 숫자로 도배되었다. "17"은 중국과 온두라스 량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량측이 체결한 다분야 협력 량해각서 건수이다. 온두라스 언론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량해각서 체결이 자국에 '더 넓은 시장을 련결할 수 있는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특별히 보도했다.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의 중요한 국가이자 중국의 '새로운 친구'이다. 올해 3월 26일 중국과 온두라스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기반으로 수교하면서 온두라스는 중국의 182번째 수교국이 되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12일 중국을 방문한 카스트로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그가 력사적 결단을 내리고 확고한 정치적 의지를 보여준 데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관측통들은 중국과 온두라스 수교와 량국 정상회담 모두 '력사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량국 협력에 밝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온두라스가 수교해서부터 카스트로 대통령의 방중까지는 3개월이 채 안 된다. 이는 량측이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 량국의 미래에 대해 레나 온두라스 외무장관은 온두라스와 중국 관계는 '건장한 큰 나무'와 같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카스트로 대통령의 행보는 '큰 나무'가 잘 자라려면 뿌리부터 잎까지 세심하게 가꾸어야 함을 잘 보여준다.

  '큰 나무'의 뿌리는 정치적 신뢰에 있다. 중국과 온두라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바탕으로 수교했고, 이는 량국 관계의 근본 전제이자 정치적 기반이다. 이번에 카스트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듭 강조하며 "온두라스 측이 이를 확실하게 리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온두라스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고 준수하며, 국가 통일 실현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1971년 유엔 총회 제2758호 결의에 의해 확인된 하나의 중국 원칙이 국제 사회의 일반적인 공통인식이 되었음을 다시금 말해준다.

  뿌리가 깊어야 가지와 잎이 무성하다. 중국과 온두라스는 수교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량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온두라스는 중국의 수입 내원국 중 증가폭이 앞 3위 국가로 206%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카스트로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온두라스 측은 신개발은행 가입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하고, 량측은 FTA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는데 합의했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등 량해각서에 서명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해 공감대를 모았다. 량국 정상이 량자관계 발전을 위해 세운 계획은 곧 경제무역, 인문교류 등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으로 전환되어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량국 국민에게 더 많은 수확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온두라스 기업계는 자국 특산품인 흰새우, 멜론, 커피가 중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온두라스 측은 중국 기업이 온두라스에 투자하고 자국의 경제 개발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

  중국과의 협력 심화에 있어 온두라스는 내생적 동력이 강하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는 온두라스 국민의 기대를 갖고 왔다"면서 현재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각국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온두라스는 라틴미주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 수준이 낮고 인프라, 에너지 및 광물 개발 활용, 농업 재배 등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여 산업 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국민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북쪽 이웃'과 함께 지낸 수백 년 동안 온두라스는 극심한 불평등을 겪었다. 반면 중국은 나라가 크고 작든, 강하든 약하든, 부유하든 빈곤하든 일률로 평등함을 강조하고 공동 상의와 공동 건설, 공유를 주장하며, 정치적 조건을 부과하지 않기에 온두라스로 하여금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했다. 방중 기간 동안 카스트로 대통령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상, 글로벌 개발 구상, 글로벌 문명 구상, 글로벌 안보 구상에 대한 중국 측의 제안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표명했다. 중국과 온두라스는 같은 개발도상국으로서 량측이 협력을 심화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중국과 라틴미주 협력을 촉진하고 개도국의 공동 리익과 국제 공정성을 더 잘 보호할 것이다.

  중국과 온두라스의 향후 협력에 대해 각계는 기대로 넘쳐 있다. 얼마 전 중국을 방문한 온두라스 대표단 중 상당수가 영원히 중국인민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기반으로 중국은 온두라스와 우호 관계를 확고히 발전시키고 온두라스의 경제 사회 발전을 확고히 지원하여 더 많은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중국과 온두라스 수교는 현재에 공이 있고 장기적으로 리익이 있다는 점을 입증할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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