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유진이 높은 층고에 미술관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자택 내부를 공개하여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소유진은 "작품들 위치 바꾸기. 분위기 전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하였다. 소유진은 "두 벽은 비어있게 놔두고, 한 벽에만 작품들을 모아 걸어보기~ 모노톤과 그린그린~ 계단은 내가 좋아하는 블루존 업뎃"이라며 자신의 취향이 한껏 담긴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다양한 색감의 그림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채 일반 주거지가 아닌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뿐만 아니라 그림과 어울리는 독특한 형태의 테이블과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더해져 소유진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소유진의 인스타그램에는 배우 이연희도 댓글을 남기며 "언니. 그동안 작품 많이 모았네. 멋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이전에도 종종 인스타그램으로 자택 내부를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작년 여름에는 집안에 설치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게재하여 역시 외식계 큰손 백종원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영상에는 널찍한 수영장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대형 스크린도 갖춰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백종원과 아이들이 휴식을 취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거실의 전경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 등을 배경으로 모던한 조명과 고풍스러운 가구로 꾸며진 소유진의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은 여러 번 잡지에도 소개된 바가 있다.
더본코리아 작년 매출 '2,821억' 대박
식지 않는 백종원 인기에 재산은 최소 수백억 원 추정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백종원은 처음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로 이름을 날리다 소유진과 결혼하면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백종원이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본가,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25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으며 매출 역시 지난해 기준 2,8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만 신규 오픈한 매장 수는 645개에 달하며, 주로 포장‧배달 전문인 소형 점포 위주로 출점하였다. 그중에도 중저가 피자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레귤러 기준 1만 900원의 가격대로 소비자층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빽보이피자는 지난해 5월에 1호점을 오픈한 후 1년 만에 137호점으로 늘어나며 피자계를 뒤흔들고 있다.
또한 백종원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충남의 예산고등학교, 예산여고를 비롯하여 학교 2곳을 운영하는 예덕학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재단의 자산규모는 수백억 단위로 추정되며 강남 일대에 자신 소유의 수십억 평가에 미치는 빌딩도 여러 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