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17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신에너지차 판매를 시작했다.
구매 희망자는 부다페스트에 있는 두 지정 딜러를 통해 전기차를 주문할 수 있다고 BYD는 언론 행사를 통해 발표했다. 중동부 유럽 지역 첫 번째 신에너지차 판매지로 헝가리를 택한 BYD는 현지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5년 헝가리에 처음 진출한 BYD는 2017년에 버스 공장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BYD 유럽지점의 마케팅 홍보 담당자는 "헝가리가 중요하고 전략적인 시장"이라며 "헝가리를 거점으로 중동부 유럽 전체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D는 지난해 유럽 승용차 시장에 진입한 후 유럽 18개국에서 차량을 출시했다. 헝가리 시장에는 SEAL∙ATTO 3∙DOLPHIN 등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