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나남뉴스)

걸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의 박봄(39)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봄은 11월 7일(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처럼 근황을 전했는데 그녀는 이날 ‘내가 자른 앞머리...’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것은 약 3개월 만이다. 바꿔 말하면 3개월 동안 아무런 사진도 올리지 않았었다.

때문에 팬들은 그녀를 두고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냐?”, “어디 아픈 것은 아니냐?”며 걱정했다. ‘건강이상설’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그로 그럴 것이 박봄의 팬들은 그 수가 상당하다. 박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은 100여개에 불과하지만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월 8일 기준, 무려 245만 명에 달한다. 그만큼 팬덤이 두텁다는 얘기다.

팬들의 우려에 박봄은 화답이라도 하듯 2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 그녀는 검은색 민소매 차림에 어두운 컬러의 머리, 눈화장을 짙게한 채 붉은 립스틱을 발랐다.

실내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 속 박봄은 ‘건강이상설’을 무색하게 할 만큼 화사하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녀가 약 12주 만에 사진을 업로드하자 팬들의 우려는 기우였음이 확인됐다. 사진을 본 팬들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무엇보다 그녀가 사진을 새롭게 업로드한 지 불과 8시간 만에 무려 7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녀의 ‘건강이상설’에 소속사 측도 드디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박봄의 ‘건강이상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박봄이 다이어트를 위해 현재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애니원 해체되자 솔로 가수로 활동

사진 출처: 박봄 인스타그램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간 박봄은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연습생 활동을 시작한다.

박봄은 이후 2009년 4인조 걸그룹 2NE1(투애니원)으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는데, 특히나 그녀는 2NE1(투애니원)에서 메인 보컬을 맡을 만큼 독보적인 음색과 더불어 발군의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2016년 2NE1(투애니원)이 해체하자 3년 후인 2019년 싱글 앨범 '봄'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박봄의 인기는 여전했다. 실제로 그녀의 인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도 사로잡을 만큼, 큰 관심을 받는 등 인기 절정을 달렸다.

실제로 그녀의 첫 싱글 앨범 '봄'은 발매되자마자 각종 차트를 갈아치웠다. 특히나 '봄'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열흘 만에 무려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반응은 폭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