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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랑 헤어지라 도배" 정경미, 둘째 임신 중 악플 충격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21일 15:25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4인용 식탁' 정경미가 윤형빈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개그맨 부부 소재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경미가 두 번째 절친으로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정경미는 "진짜 집에 와 보고 싶었다"며 반가운 마음을 내비쳤다.

임미숙은 개그맨 부부 소재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당시 재미를 위해 과장해서 이야기했다면서 "남편이 조금 속 썩여도 부풀려야 하니까 미안했다. 한 번 방송에서 징계도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미지 출처 = 채널 A '4인용 식탁'

정경미 역시 남편 윤형빈과 함께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했던 바. 이를 들으며 "저도 미안했다"라고 공감했다.

임미숙의 말에 김학래는 "당시 3일 동안 검색어 1위를 했다. 자고 일어나도 1위더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임미숙은 "우리 식당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저런 남편하고 이혼하라' '저런 남편하고 살면 안 된다'고 엄청 그랬다"고 토로했다.

김학래가 논란을 일으키고 한 달쯤 뒤 윤형빈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정경미는 "윤형빈도 천하의 나쁜 놈이 됐다. SNS에 다 몰려서 저한테도 뭐라 했다. 둘째 임신했을 때인데 빨리 헤어지라고 하더라"고 당혹스러운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남편이 반성하나 하다가 너무 욕을 먹으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미안한 거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임미숙도 "나도 그랬어"라고 공감하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엿보였다.

정경미 "윤형빈과 따로자...남편은 입구 끝방" 이유 들어보니



이미지 출처 = 채널 A '4인용 식탁'

한편 자리에 앉은 임미숙은 김학래와 7년째 각방 생활 중인 근황 토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임미숙은 "마음이 멀어지는 것 같아서 안방에 들어오라고 했다. 들어오더니 누워서 긴장하면서 코로 소리 내고 잠도 못 자더라. 가라고 했더니 바로 일어나서 나가더라. 느린 사람인데도 그때는 바로 나가더라"며 각방 생활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유성에게 두 사람의 각방 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유성은 "나도 각방 쓴다"라며 지리산 근처에 살면서 반달곰과 각방 생활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정경미가 "저희도 따로 잔다"라고 고백했고, 임미숙이 깜짝 놀라 이유를 물었다. 정경미는 "아이들이 있고 남편이 계속 늦게 들어 오니까"라며 "늦게 들어 와서 자꾸 애들을 깨우더라"며 각방 생활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랑 애들이 같이 자고 남편은 입구 끝방으로"라 덧붙여 김학래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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