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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찌빠' 나선욱이 방송 촬영 중 풍자에 의해 속옷이 노출됐다.
12월 3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더욱 독해진 미션을 마주한 덩치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멤버들은 체육관에 모여 서로의 발목을 잡고 원을 만든 상태에서 꽃봉오리를 만들었다가 다시 원상복귀하는 '덩치 봉오리' 미션을 진행했다. 봉오리를 만드는 동안 발목을 놓치면 안 되는 규칙이 있다고 하자 서장훈은 "죄송한데 여기서 이규호를 누가 당기냐"며 분노했다.
이미지 출처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갈무리
이에 반해 박나래 팀(박나래, 풍자, 최준석, 이호철, 나선욱)은 서장훈 팀(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이규호)보다 적은 몸무게 탓에 수월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박나래 팀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나선욱의 뻣뻣함이었다. 꽃봉오리 모양이 나선욱 쪽에서 찌그러지자 풍자는 "네가 다리를 굽혀줘야 한다"며 지적했다.
박나래 팀이 한창 꽃봉오리를 만들던 그때 갑자기 나선욱은 "팬티"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풍자의 실수로 나선욱의 바지가 벗겨져버렸다. 이에 풍자는 "내가 언제 팬티를 벗겼냐"며 당황해하자, 나선욱은 "나 아직 결혼도 못 했는데"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나선욱의 진한 향수 냄새에 "여기 좋아하는 사람 있냐"
이미지 출처 =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갈무리
한편 이날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나선욱이 과하게 향수를 뿌리고 오자 이국주가 "여기에 좋아하는 사람 있냐"며 추궁했다.
이날 미션 전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풍자는 나선욱에게 과한 향수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신동은 "먹찌빠에 왜 향수를 뿌리고 오냐"고 질문을 했고, 이국주 역시 "너 여기에 좋아하는 여자 있냐"며 나선욱을 향해 장난섞인 질문을 했다.
이에 나선욱은 손사래를 치면서도 미소를 머금은 채 "아니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나선욱은 당황하며 "향수 냄새 좋지 않느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패션도 취향도 입맛도 각양각색인 이 시대에 “내 몸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외치는 덩치들이 ‘광고모델’ 자리를 두고 펼치는 살이 쪄도 안 되고, 살이 빠져도 안 되는 내 몸 사랑 덩치 서바이벌이다.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출연 중이며 서장훈 팀(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이규호)과 박나래 팀(박나래, 풍자, 최준석, 이호철, 나선욱)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