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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만에 이혼" 최민환♥율희, 결국... 세 아이들 양육권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04일 23:37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알려져 있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최민환은 자신의 채널에 직접 안부와 함께 아내 율희와의 이혼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만은 않다.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율희 또한 같은날, 팬들에게 자신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율희는 "오늘은 여러분들께 무거운 얘기를 전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지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어 적어내려가보려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부부의 길은 끝났지만, 엄마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



사진=율희SNS

그녀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저 역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율희는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열애설이 터지자, 이를 인정하고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녀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한명과 쌍둥이 딸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최민환과 율희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아 삼남매의 교육비로 매달 80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율희는 당시 삼남매가 하고싶다고 하는 것들은 다 시켜주는 편이라고 밝히며 영어, 발레 등을 시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은 당시 "아이들이 일부러 멀리 있는 유친원에 다니고 있다"며 아내의 교육열이 지나치다며 토로해 논란이 됐다. 이후 율희는 자신의 SNS에서 진행된 팬들과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서 "(첫째) 태권도 학원 다니는 것 말고는 현재 따로 교육을 목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건 없다" 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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