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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되게 당했으면 좋겠다" 송해나, 나는솔로 17기 광수에 분노한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08일 06:07



이미지 출처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MC 송해나가 17기 광수(가명)의 연애관에 분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옥순(가명)과 광수, 영수(가명)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고깃집에서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옥순에게 “대시할 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게 좋냐. 천천히 다가가는 게 좋냐”고 물었고, 옥순은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영수는 “나는 맞춰준다”고 말했고 광수는 “난 다가오는 사람 안 좋아한다. 무조건 내가 가야 한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옥순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는 게 좋은 거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덜 좋아해 주는 게 좋은 거냐"고 묻자 광수는 "덜 좋아해 주는 사람. 내가 끊임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미지 출처 = SBS Plus, ENA ‘나는 SOLO’

영수가 "형을 많이 좋아한다고 해도 끊임없이 사랑을 못 주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하자 광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밀당의 고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MC 데프콘은 "안 맞을걸"이라고 반응했으며, MC 송해나는 "어떻게 저런 마인드로 연애를 할 수 있냐"며 "진짜 호되게 한번 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7기 상철, ♥현숙 생리통에 핫팩…송해나 "저 남자 미쳤다"



이미지 출처 = SBS Plus, ENA ‘나는 SOLO’

한편 송해나가 17기 상철과 현숙의 모습에 감탄했다.

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함께한 17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으며, 상철과 현숙만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이날 현숙은 상철, 영호와 살얼음판 같은 ‘2:1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그날’이 시작됐다는 현숙의 말에 미리 핫팩을 데워놨다가 현숙에게 건네면서 시작부터 센스를 발휘했다.

송해나는 "저 남자 너무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데프콘은 "적당히 좀 해라. 배우긴 배우는데 너무 힘들다. 상철 대단하다"라며 배려심을 추켜세웠다. 이이경도 "연인이 되어도 받기 힘든 배려다"라며 맞장구 쳤다.

상철은 “싸울 때 어떤 모습으로 풀어 가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현숙의 연애관에 “현숙님이 많이 알려주면 맞추고 싶다”고 열심히 호응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영호도 “나도 맞추고 싶어”라며 깨알 어필했다.

옥순도 영수, 광수와 ‘2:1 한우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수는 옥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게 좋아? 아니면 천천히 다가가는 게 좋아?”라고 물었다. 옥순은 “천천히”라고 답했다.

이때 광수는 “난 다가오는 사람은 안 좋아해. 무조건 내가 가야해. 날 덜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아”라고 여전히 독특한 연애관을 내비쳤다.

이어진 ‘1:1 데이트’에서 영수는 “최종 선택할 때 이런 사람이 있었구나 생각해줘”라고 옥순에게 절박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옥순은 광수와 ‘1:1 데이트’를 했는데, “목이 잠겨서 숙소로 가서 대화를 나누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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