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재환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환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교제 상대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최근 여자친구의 이름을 태그로 달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

사진 출처: 픽사베이

특히 유재환은 여자친구를 두고 큰 위로와 더불어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환은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나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강조했다.

유재환의 여자친구이자 예비신부 역시 음악인이다. 유재환의 여자친구는 작곡가 정인경으로, 이들 커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쌓기 시작하다 교제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작곡가 정인경은 코미디언겸 가수 박명수를 비롯해 오마이걸, 딘딘 등의 노래를 작곡한 인물이다.

특히 정인경은 유재환의 노래 작곡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 실제로 유재환의 노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 등 작곡에 참여했었다.

유재환, 정인경 커플은 가수 지음의 새음반 ‘다 알아’에서 피아노 작업을 함께 하는 등 꾸준히 협업해 왔다.

유재환은 결혼을 발표하긴 했으나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재환은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고속도로 가요제서 박명수 작곡가로 참여

사진 출처: jtbc 프로그램 '가족의 발견 배우자'

한편 1989년 10월 31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난 유재환은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에 입학해 법을 전공했다.

유재환은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였던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의 작곡가로 참여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박명수 프로듀싱팀 ‘G-park world’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명수네 떡볶이’ 작사 및 피쳐링, 샘해밍턴, 흑샘의 ‘아자! 아리랑!’ 작사 및 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유재환은 개그맨 조원석 찰리J의 프로듀싱을 포함해 유상무 디지털싱글 앨범 ‘잘못했어요’, 이준호 퇴근버스 프로듀싱, 한희준 라이브 세션 및 편곡, 코러스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유재환은 지난 2019년 10월, 개그우먼 송은이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에 2호 연예인으로 영입됐으며, 2022년 7월 22일,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