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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 가지마” 이상민, 엄마 유품 정리하다 그만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11일 13:35



이상민(나남뉴스)

가수겸 방송인 이상민(50)의 어머니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상민이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눈물을 쏟아내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 12월 10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홀어머니 손에서 자란 이상민은 이미 그가 초등학교 때 용돈을 모아 어머니에게 드릴 정도로 효심이 지극하다.

이상민이 어릴 때 그의 어머니는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상민은 이때 배달일을 하며 어머니를 도왔다고 한다.

그러다 어머니가 아프게 됐고 6년 동안이나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1월 4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약 1개월이 흘렀고 이상민은 방송에서 어머니가 생전에 사용하시던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민은 김준호를 향해 “발인까지 와줘서 엄마 운구 들어주고 너무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은 김준호와 함께 과거에 어머니가 운영했던 중국집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중국 집 앞에서 “이 자리가 엄마가 중국집 하던 자리”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엄마랑 단둘이 남아 원없이 울었다”고 밝혔다.

"내가 평생 잘해줄테니 시집 가지마"



사진 출처: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어 이상민은 그가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와 나눴던 대화를 회상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내가 초등학교 때 엄마가 ‘상민아 엄마 결혼해도 될까?’ 이랬다.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 결혼이란 것은 뭔가 엄마가 나를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가 결혼하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상민은 엄마에게 “엄마 절대 시집가면 안 돼. 내가 평생 옆에서 잘해줄테니까 엄마 시집 가지마”라고 말했다.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것일까 이상민의 어머니는 그를 양육하며 그렇게 45년을 혼자 사셨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 끔찍하다”며 다시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했다.

한편 1973년 6월 24일 서울 태생인 이상민은 서울창천초등학교, 숭문중학교, 영등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영화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서울예술대학에서 학업을 다 마치지 않고 중퇴한다.

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 그룹에서 리더이자 메인 래퍼를 맡았다. 이후 이상민은 제작자로 변신해 대박을 터트린다. 컨추리꼬꼬, 샤크라, 샤프 등이 모두 그의 손에서 만들어진 그룹니다.

그러나 2005년 11월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이상민은 결국 수 십 억원대의 빚을 지며 제작자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후 이상민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빚도 갚고 재기에 성공, 연일 빠듯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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