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나남뉴스)
힙합듀오 지누션의 멤버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가수 션(51)이 지금까지 57억 원에 달하는 액수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션은 지난 12월 19일(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부금 출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 중에서도 오랜 기간 묵묵하게 사회봉사 및 기부 등 자선활동을 주기적으로 해 온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션은 장애아동을 위해 의료센터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무려 320억 원의 모금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또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주거 공간을 지어주기도 했다.
특히 한국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션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이티, 필리핀, 북한 아동 등 무려 800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션은 올해 3월 우리나라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캠패인을 진행하는 등 기부했으며, 루게릭요양센터는 최근 착공에 들아갔다.
그가 지금까지 사회봉사 및 기부활동 등 선행만해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지금까지 그가 기부한 금액만 해도 무려 5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그를 두고 많은 이들은 ‘기부천사’라 부른다.
조우종은 방송을 통해 기부금의 출처를 물었고 션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돈이 있어야 기부를 하지 않느냐, 돈은 다 어디서 나느냐?”며 기부금에 대한 출처를 물었다.
이에 션은 “여러 일들을 한다. 공연을 포함해 강연, 광고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션은 “여러가지 많이 해서 바쁘다”며 “아이가 4명이나 되니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션 기부금 고백에 네티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기부금을 떠나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울 점이 많은 연예인”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션 기부금 고백에 또 다른 네티즌은 “부부는 닮는다더니, 션과 마찬가지로 정혜영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같다. 진정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부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뉴션으로 데뷔 후 배우 정혜영과 결혼
사진 출처: 션 인스타그램
한편 션은 19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아이돌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과 솔로 가수 현진영의 백댄서로 활동하다 1997년 3월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지누션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도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데뷔한 지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
션은 현재 가수 및 사업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누션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대외협력본부장을 맡고 있다.
션은 배우 정혜영(50)과 오랜 기간 교제한 끝에 지난 2004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