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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획사 운영하며 돈 다 까먹어" 효린, 하고 싶은 거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29일 20:57



사진=나남뉴스

가수 효린이 1인 기획사를 운영하게 되면서 생긴 경제적인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씨스타19 효린 보라, 있다 없어졌는데 다시 나와보니 여름 아니고 겨울이라 그룹 정체성이 혼란이 온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씨스타19 멤버 효린과 보라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효린과 보라는 지난 2017년 씨스타가 해체된 이후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씨스타19가 내년 1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3년 발매했던 싱글 앨범 '있다 없으니까' 이후 11년 만의 컴백이다.

이날 탁재훈이 두 사람의 근황에 관해 질문하자 효린은 6년째 1인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영을 봐주시는 대표님이 따로 계신다. 제가 다 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은 못 키운다. 회사에 대표님과 저 이렇게밖에 없다. 지금은 나 하나도 버겁다"라고 털어놨다.

1인 기획사를 운영하게 된 것은 효린의 선택이었다고. 효린은 "운영비도 많이 들어가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걸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효린에게 "혼자 벌어야 하면 월급은 밀리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효린은 "월급은 안 밀린다. 내가 굶더라도 준다"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지금까지 벌어놓은 거 다 까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탁재훈은 보라에게 "효린이 이렇게 거지인 걸 알았냐. 이 기획사 들어가는 건 어떠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라는 "저도 거지인데 거지에게 가면 저도 더 거지가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답변했다.

반면 효린은 보라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그는 "혹시 배우고 싶냐. 키워줄 수는 있는데 밑받침이 필요하다. 정말 돈이 있어야 한다"며 "돈을 줄 생각이 없진 않지만 정말 돈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씨스타19는 내년 1월 11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같은 직업 종사자에게는 끌리지 않아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채널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씨스타 효린과 보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재재는 "사랑이 가득한 연말에 연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두 분(보라·효린)이 연예인들간의 연애를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특히 효린 씨"라며 효린이 과거 한 예능을 통해 '선배라고 다 착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남자 만나지 마요'라고 발언했던 것을 꼬집었다.

재재는 "효린 씨가 이렇게 까지 말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냐"고 잘문했고, 효린은 "이때 무슨 얘기를 하다가 이렇게 된 거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보라는 "이 때 다른 후배 분들이 계셨는데 MC들이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뭐 집적거리지 않냐'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MC들이 당시 우리한테 의견을 물어봤던 거다. 그래서 저희가 후배 분들한테 '선배는 만나지 마라' '지금은 만나지 마라' 이런 이야기였다. 경험이 있으니까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이지 않았나"라고 회상렸다.

재재는 또 효린이 과거 예능에서 '연예인에게 한 번도 대시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뭔가 연예인들간의 연애에 대해 본인만의 신념이 있는 것 같다"고 호기심을 가졌다.

이에 효린은 "그냥 내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한테 끌리지 않았던 것"이라며 "나는 건물 공사 같은 거 하고 있으면 건물 지으시는 분들이 너무 멋있다. 어떻게 저 건물을 지어서 우리가 저기를 걸어 다니게 하지?"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보라는 "너가 모르는 어떤 직종에 대한 그런 게(환상) 있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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