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방송인 홍현희가 이번에는 '샵뚱' 하우스를 찾아 폭풍 먹방을 펼치다 결국 폭발한다.
이날 3일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84회에서는 홍현희가 풍자, 대영 부원장과 함께 샵뚱의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진다.
'샵뚱'이라는 별명으로 홍현희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현재 원장은 특유의 우아한 제스처와 유쾌한 먹방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홍현희의 방문 전부터 본격 요리 준비에 나선 샵뚱은 꽁꽁 언 삼겹살을 박력 있게 뜯으며 김치찜을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윽고 먹방의 대가 풍자와 대영 부원장도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샵뚱카세' 오픈 준비에 돌입한다. 감바스와 통닭구이를 비롯하여 양식과 한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식들의 향연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성을 지른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날 홍현희는 풍자, 대영 부원장과 함께 샵뚱의 손맛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 이날 샵뚱은 '고탄고지 식단'에 충실한 끝없는 요리 행렬로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참견인들도 한 마디씩 던지며 마음껏 요리를 즐긴 홍현희를 부러워했다.
샵뚱은 손님들이 질리지 않도록 특유의 버터 코팅 방법으로 음식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뒤, 마지막에는 입안을 헹구어 줄 디저트까지 준비하였다. 알찬 메뉴 구성으로 완벽한 샵뚱카세를 준비한 한현재 원장의 대접에 풍자, 대영 부원장은 모두 흡족해하며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그러나 결국 쉬지 않고 나오는 음식에 홍현희는 지치고 만다. 끝없는 먹방에 홀로 지친 기색이 역력하던 홍현희는 급기야 풍자에게 "처음 먹니? 지금 왔냐고"라고 언성을 높여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칠 줄 모르는 폭풍 먹방 분위기에 홍현희는 거듭 탈출을 시도한다. 특히 홍현희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교양 있는 엄마 되고 싶어'
첼로 연주와 영어 공부 시작한 홍현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이날 홍현희는 '교양 있는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 첼로 연주에 도전하는 모습이 보여져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일 방송한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도 3살 아들 준범이를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홍현희는 "요즘엔 장난감에서 영어가 나오더라. 그런데 제가 그런 것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새해를 맞아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내면을 채우기 위해 첼로 연주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촬영에서 첼로 악기까지 내돈내산으로 구입했다며 열정을 내비친 홍현희는 적극적으로 기본자세부터 연주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그러나 결국 "아, 하기 싫어요"라며 첼로 레슨에서도 탈출을 시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홍현희의 '교양 있는 엄마로 거듭나기'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홍현희의 끝없는 먹방 분노는 이날 3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