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강민경이 이해리에게 C사 명품백을 생일선물로 건넸다.
지난 29일 강민경의 채널 '걍밍경'에는 '밥먹고 살빼고 일하고 해리언니 빽 사주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민경은 운동을 하면서 "꼴도 보기 싫은 웨이트지만 귀찮아도 일단 오면 한다. 올해는 정말 근육량 좀 늘려야 한다. 작고 소중한 근육들아. 다시 돌아와 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되게 좋은 곡을 받았는데 저희가 앨범 낸 지 얼마 안 돼서 '이 타이밍에 이 곡을 내는 게 맞나?'라는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일단을 완성은 해두자고 마음먹었다. 지금 해리 언니가 집으로 오고 있다"며 두 사람은 곡에 대해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까지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이해리와 함께 만두, 하이볼을 즐긴 강민경은 식사를 하던 도중 명품 C사 쇼핑백을 꺼내 전달했다. 이를 건네받은 이해리는 "아니 뭐야! 안 필요하다니까. 아니 또 뭘 이런 걸 샀어"라며 놀란 모습이었고, 강민경은 "근데 입꼬리가 들썩들썩하는데 뭘 또 안필요해"라고 장난치며 이해리가 좋아하는 모습을 기분좋게 바라봤다.
사진=유튜브 '강밍경' 채널
이해리는 박스의 크기를 보고 "미니백인가봐"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강민경은 "보자마자 진짜 언니 거더라"라며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해주냐"라며 흐뭇해했다.
박스를 열어본 이해리가 "어머 너무 귀여워! 이거 매장에서 산 거야?"라며 흥분한 채로 리액션하자 강민경은 "그럼 뭐 내가 중고로 사왔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민경은 "해리 언니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다. 근데 제가 (서프라이즈 하려고) 축하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넘어갔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서프라이즈에 만족했다. 이해리는 "마음에 쏙 든다. 너무 귀엽다. 미쳤다. 너무 예쁘다. 진짜 감동적이다"라고 연신 감동했다.
물욕 없다더니 너무 좋아해
사진=유튜브 '강밍경' 채널
이해리의 반응에 강민경은 "물욕이 없어졌다 하더니 물욕이 넘쳐 흐르네"라고 농담했고, 이해리는 "배가 안 고플 때 음식 냄새가 나지 않으면 배가 안 고파. 근데 음식 냄새를 한번 싹 맡으면 그럼 다시 배가 고프다"라며 적절한 비유를 선보였다.
강민경이 "뭐 갖고 싶은 거 없냐고 1000번 물어봤는데 그렇게 없다고 하더니"라고 말하자 이해리는 "돈을 쓰지 말라니까 더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해주냐"라고 반응하며 찐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22년, 이해리에게 두께가 어마어마한 축의금을 전달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이해리는 엄청난 축의금 금액에 깜짝 놀랐고, 영상을 통해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약 1000만 원대의 축의금으로 추측하며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