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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인· 따뜻한 일 | 위기의 순간, 그들은 차가운 강물에 뛰여들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4.08일 10:08
"살려주세요, 사람이 물에 빠졌어요."4월 5일 오후, 철려기차역 직원 진래원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춘시 서하강변에서 연을 날릴 때 도움을 요청하는 다급한 소리를 들었다.물에 빠진 남자 아이 한 명이 하류로 떠내려가고 있었다.위험한 상황을 목격한 진래원은 조금도 서슴치 않고 차가운 강물에 뛰어들어 구조를 시작했다.

"아이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걸 봤는데 이미 하류로 떠내려가 100여m를 달려 물에 뛰여들어 아이를 막았습니다." 진래원은 당시 상황이 위급해 수영기술이 별로였지만 생사 고비에서 사람을 구했다고 회상했다.



진래원은 물에 빠진 소년을 막았고, 그의 친구 진지수는 몸 절반이 물에 빠진 다른 소년을 구조한 후 물에 뛰여들어 진래원과 함께 물에 빠진 소년을 해안으로 밀어냈다.

진래원은 "기슭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이미 체력이 떨어졌고, 물살이 너무 세서 물속에서 서 있을 수가 없었는데, 그때 두 사람이 와서 도와줬습니다."고 말했다. 네 사람이 힘을 합쳐 물에 빠진 남자아이를 구조하는 데 성공, 아이가 물에 빠진 후 구조되기까지 5~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이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후 이들은 아이를 공원 관리인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뒤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

진래원은 기자들에게 그는 수영을 조금 할줄 알고 그의 친구는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혀 많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구조 시간을 놓친다고 덧붙였다.그는 만약 사람을 구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한다는 것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후 구조된 아이의 가족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구조 과정을 재현한 뒤 수소문 끝에 진래원을 비롯한 몇몇 의로운 시민들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

"사람을 구해준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목숨을 걸고 내 아이를 구해준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평생 감사할 것입니다.그들은 한 아이가 아니라 한 가정을 구했습니다."라고 물에 빠진 남자 아이의 어머니 왕 녀사는 감격에 겨워 말했다.

왕녀사는 기자에게 당일 자신의 아이와 두 학우가 집 옆 공원에 놀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한 시간이 넘도록 아이가 돌아오지 않아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알게 되었고, 그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구조되었다고 말했다.

"아이를 구해준 사람들을 봤는데 온몸이 흠뻑 젖어 있었고, 고맙다고 연락처를 남기려 했더니 필요 없다고 그냥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저희 아이가 90근 남짓이고 그날 패딩까지 입었는데, 물속에서 얼마나 무거웠을지 가히 상상할수 있습니다, 진래원씨는 여위고 작았지만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물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왕녀사가 말했다.

사후 왕녀사는 또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녀들에게 심각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진래원씨는 어린이를 구조한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 1시까지 일터로 출근했다.

4월 6일, 구조된 어린이의 부모는 수소문끝에 진래원의 직장에 연락을 취했다. 그때야 직장 령도들과 동료들은 진래원의 의거를 알게 되었고 모두가 그의 영웅적인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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