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11일 저기압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20~40㎜(많은 곳 경남해안, 제주도 60㎜ 이상), 중부지방,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 5~2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남해안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와 경남해안은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까지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강하게 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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