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주말인 10일 가을 나들이 차량이 몰려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2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6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나들목 4.62㎞ 구간, 판교나들목~달래네고개 5.6㎞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3㎞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 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16㎞ 구간 등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남해선 부산방향 서김해나들목~동김해나들목 6.04㎞ 구간, 동김해나들목~대저분기점 7.08㎞ 구간, 순천방향
대저분기점~동김해나들목 7.08㎞ 구간, 서해안선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2.44㎞ 구간, 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 3.12㎞ 구간, 양지나들목~덕평나들목 7.41㎞ 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86㎞ 구간에서도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44만여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