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5년째 은둔 생활" 최홍만, '제주도 산에서 숨어 살아' 충격 근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19일 18:05



사진=나남뉴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는 20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종합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최홍만이 등장한다.

이날 2m 18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최홍만의 등장에 MC진들이 깜짝 놀라자, 최홍만은 자신보다 무려 60cm 차이가 나는 최단신 개그우먼 박나래를 번쩍 들어 올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박나래는 "5살 이후로 이렇게 높이 들려본 건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훈훈한 분위기 속 최홍만은 고민상담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그는 "매일 운동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밖에 나가면 불안을 느낀다. 거의 산에만 있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진=SBS '룸메이트'

지난 5년간 사람들을 피해 제주도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최근 10년 중 지금이 몸 컨디션이 가장 좋아서 경기에 나가고 싶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쉽사리 복귀가 어렵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MC 이윤지는 "저도 출산 때문에 1년간 쉬다가 복귀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까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정형돈 역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대로 불안장애로 인하여 8개월간 방송을 쉬고 복귀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복귀하는 날 촬영 전 긴장이 극심해서 대기실에도 있지 못했다. 혼자 비상구에 있다가 떨리는 마음으로 겨우 촬영에 임했다"라며 복귀를 망설이는 최홍만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1년 만에 결심한 최홍만 위해 '제주도'까지 날아간 제작진



사진=SBS '룸메이트'

이어 최홍만은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이 두렵다"라며 복귀 고민의 결정적인 이유를 털어놓고 "사실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는 것도 1년 동안 고민했다. 1년 만에 어렵게 용기를 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결정조차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그는 "마음속으로 진짜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선뜻 말하지 못한다"라며 "정신과 상담도 모르는 사람과 상담하는 게 두려워 갈 수 없다"라고 답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한 최홍만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토대로 그가 느끼는 심리적 불편감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마다 불편감을 느꼈을 때 대처 방식이 다 다른데, 최홍만은 '회피'라는 방법을 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최홍만은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피하게 된 것 같다"라며 "제가 체형도 크다 보니, 숨길 방법도 없더라. 그래서 제주도로 이사 가게 된 것"이라며 스스로 고립을 자처한 계기를 밝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제작진은 1년 만에 어렵게 촬영을 결심한 최홍만을 위하여 직접 제주도로 찾아갔다. 과연 최홍만이 다시 힘을 얻고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을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6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