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공단상 총서기의 외동딸 시밍쩌의 페이스북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중국 최고 지도자가 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외동딸이 24시간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의 외동딸 시밍쩌(20)는 현재 미국 하버드대에 유학 중이다. 2년여 전 중화권 매체 등에선 시밍쩌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최근 근황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데일리메일은 시밍쩌가 2010년 대학에 입학했으며,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시밍쩌는 현재 공부에만 열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학생회 등에 가입하긴 했으나, 주변의 관심은 피하며 눈에 띄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 중국계 기자는 데일리메일에 “시밍쩌는 책벌레다. 매우 조용하고 학구적인 타입”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시밍쩌의 페이스북 사진을 공개하며 “예쁜” “중국의 새로운 공주(China's new Princess)”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 속 시밍쩌는 또렷한 이목구비에 긴 생머리를 한 전형적인 동양 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시밍쩌는 시진핑과 그의 부인인 펑리위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이다. 어머니 펑리위안은 뛰어난 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중국 대중 음악계를 사로잡은 유명 가수였다.
현재 그녀는 24시간 내내 중국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