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신영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테이프 하나로 전원 돼지로 변신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고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위한 심판 선정 게임에 들어갔다.
제작진의 제안에 따라 멤버들은 돼지 씨름으로 심판을 정하기로 했고, 다리를 모아 팔로 다리를 감싼 뒤 넘어지지 않고 오래 버티는 사람이 심판을 맡음과 동시에 실내 취침을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이 같은 제작진의 제안에 테이프 하나로 돼지로 변신하기 시작했고, 코에 테이프를 붙인 채 돼지 씨름을 했다.
변신과 함께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돼지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성형돼지', 주원은 '각시돼지', 종민은 '분노돼지', 엄태웅은 '복코', 이수근은 '귀여운 돼지', 김승우는 '아랍 대부호 돼지', 차태현은 '전우치 돼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같은 변신에 멤버들은 서로 얼굴을 보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고, 큰 웃음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성시경은 김승우를 누르고 심판에 등극했고, 자연스런 진행으로 이날 복불복 게임을 쥐락펴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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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