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 재치 넘치는 그림 실력으로 아기에게 특별한 선물을 한 엄마가 있다. 해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꿈꾸는 아기> 시리즈는 전직 카피라이터인 엄마 아델 에너슨이 자신의 아들 빈센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뒤 각각의 이미지에 펜 일러스트를 곁들여 작업한 것. 엄마의 상상력이 더해진 그림 덕분에 갓난아기 빈센트는 첼로를 켜는 음악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DJ, 런웨이에 선 모델, 흥겹게 춤을 추는 인디언 등 다양한 모습으로 깜짝 변신하였다.
사실 엄마 아델의 기발하고도 특별한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빈센트의 누나 밀라를 모델로 한 이미지 설정 사진 <우리 아기가 잠들 때>는 블로그 연재로 큰 인기를 얻어 유아용 사진집으로 발간되기까지 하였다고.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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