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냉이
냉이에는 코리, 아세틸콜린, 후말산, 이노짙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동맥경화와 간에 지방이 고이는 것을 막아주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 냉이는 지혈작용도 있기 때문에 폐출혈, 자궁 출혈에, 그리고 몸이 허약해서 오는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뛰어난다.
봄철 달래
달래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며 정력을 좋게 하는 식품으로서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알칼리 채소이기 때문에 빈혈, 동맥경화,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
봄철 두릅
두릅은 아침이 힘들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단백질과 회분, 그리고 비타민C가 많고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도 매우 우수하다. 신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화된다.
봄철 민들레
민들레는 여러 곳의 염증성 질환에 사용된다. 민들레의 생잎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병과 위궤양에 많은 효과가 있다. 너무 약하거나 붉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민들레 잎을 끓여 그 물에 해초가루와 영양크림을 섞어 30분간 팩을 하면 효과가 좋다. 여러 부위의 종기, 몸이 허약해 입안에서 냄새가 날 때, 방광염, 질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봄철 씀바귀
맛이 쓴 씀바귀는 염증을 내려주고 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성질이 차고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잠을 몰아내는 효가가 있기 때문에 춘곤증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젖몸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소변색이 붉고 요도가 거북할 때 좋다. 주로 소양인, 태양인에게 좋은 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