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일도 잘하고 가정생활과 육아도 잘하고싶은게 엄마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늘 시간에 쫒기고 일에 치이다보니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쉽지는 않다. 더우기 아이교육에서 소홀할수밖에 없다.그러니 공부는 뒤전이고 매일 게임에만 붙어사는 우리 아이 게임중독에 걸릴수밖에 없다.
《게임에 중독되면 부모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듯이 한번 게임에 빠지면 아이든 어른이든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아예 못하게 차단하자니 친구들과 대화가 안 될가 두렵고 조금만 하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 아이들 때문에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
이럴 땐 무조건 혼내고 야단치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의 반발심을 키우고 게임에 더 집착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 따라서 종일 엄마와 떨어져있다 저녁에 몇시간 얼굴 보는건데 이때마다 인상 쓰고 소리 지른다면 아이들은 엄마의 존재를 부담스러워하며 자꾸 멀어지려고만 할것이다.
아이의 게임중독은 그 심각성을 모르는 부모의《무관심》이 문제다.어릴 때부터 옳바른 게임습관을 잡아주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잡기 힘들어지므로《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게임중독을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1)컴퓨터는 아이 방에 두지 말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거실로 옮긴다. 그리고 아이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수시로 확인해본다.
2)그 다음 시간관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게임사용 시간을 조절한다. 이때 일방적으로 엄마 혼자 조절하지 말고 아이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한다.
3)게임은 매일 조금씩 하는것보다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하는것이 좋으며 시간은 금요일 오후가 좋다.
4)게임을 마친 후에는 운동, 취미생활 등을 유도해 긴장을 풀어주므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힐수 있게 한다.
5)아이와 게임에 대한 약속을 한다. 공부(숙제)나 할 일을 모두 마친 후 리용하기, 게임 시간과 내용 기록하기, 게임 종료시간 10분전 알람시계 설정하기 등 필요한 사항들을 만들어 눈에 잘 띄는 곳곳에 붙여놓고 꼭 지키게끔 한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