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최근 김종민이 채널A ‘잘살아보세’ 촬영 중 만나게 된 일반인 커플과의 한 결혼식 축가 약속을 지켰다.
6일 채널A 측에 따르면 해남에 도전한 김종민은 식구들에게 전복을 잡아오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자 결국 수산시장 행을 택했다. 가족들 몰래 전복 빚을 진 것. 이때 전복을 빌려주던 수산시장 사장은 “곧 있으면 새신랑이 된다. 전복 빚 대신 결혼식 축가를 불러줄 수 없겠느냐?”고 제안했고, 김종민이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혼식 당일 약속대로 예식장에 모습을 나타낸 김종민은 코요태 ‘만남’을 불러 의리를 지켰다. 수산시장 사장은 “장난으로 한 약속을 진짜로 지킬 줄 몰랐다. 결혼식을 빛내주어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잘살아보세’는 ‘자력갱생(自力更生)’을 구호로 남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는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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