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내 北 식당에서 또 집단 탈북..."모방 탈북"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5.23일 20:40
[앵커]

지난달 중국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 데 이어 또다시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출한 종업원들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탈북자 인터넷 신문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종업원 3명이 한꺼번에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출한 종업원은 모두 20대 여성으로, 지난주부터 동남아시아 제3국에 안전하게 대피해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식당에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 것을 보고 따라 탈북하게 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특히 13명 집단 탈북 이후 북한 당국의 감시와 통제가 심해져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도 했습니다.

[장진성 / 탈북자 인터넷 신문 '뉴포커스' 대표 : 모방 탈북이죠, 모방 탈북. 그게(13명 집단 탈북) 그렇게 다 알려져서 정부 통제도 심하고 그래서 애들이 스트레스받고 하니까….]

해외 파견 나온 북한 근로자들이 비교적 외부 소식을 자유롭게 접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슷한 집단 탈북 사례는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해외 식당 직원들은 충성도나 집안 등을 까다롭게 따져서 뽑힌 엘리트들입니다.

김정은 시대를 선포한 제7차 노동당 대회 이후에도 이렇게 엘리트 탈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이들의 탈북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북한에 대한 압박 차원이 아니었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3%
10대 0%
20대 6%
30대 45%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7%
10대 0%
20대 9%
30대 12%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