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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울린 “아리랑꽃”, 민족정신 잇는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17일 14:00
장춘관중들: 조선족의 자랑스러운 무대였다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이 15일부터 장춘에서 공연되면서 관중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고있다.

민족예술의 아름다운 향연, 심금을 울리는 감동이야기 그리고 음향, 조명의 조화로 이루어진 황홀한 무대…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민족정신을 이어가는 무대, 조선족의 자랑스러운 무대였다며 열띤 환호를 보이고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황해월부관장은 “예술적으로 신선하고 혁신된 무대임을 느낄수 있는, 시야를 넓힌 황홀한 무대였다.”며 “우리 민족의 전형적인 장고춤, 부채춤 등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잘 표현했고 방치춤으로 녀성의 강약을 잘 나타냈다. 또한 음향, 조명 효과는 경쾌함, 긴장감, 처절함 등을 실감나게 표현하면서 보는이들을 극속에 푹 빠져들게 했다.”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기량이 높은 이 무대는 조선족뿐아니라 기타 민족들이 봐도 환호를 보낼것 같다.”며 극찬했다.

장춘시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회장은 무극 “아리랑꽃” 녀주인공의 불요불굴의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주인공 순희는 힘들고 고독한 상황에 부딪쳐서도 완강한 의력으로 생활, 예술을 열애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자식한테 민족문화를 가르치고 이어가게 하는 장면을 보면서 특히 우리 조선족녀성들 그리고 부녀협회에서도 계속해 전통문화계승에 이바지해야 함을 심심히 느끼게 되였다.”고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작품-아리랑꽃” 투표에 앞장서면서 주위에 투표를 호소하고있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마성욱부회장의 “아리랑꽃” 공연 관람 감수는 특별하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고 ‘꽃’이란 향기를 품고 만방에 그 향기를 전파하기 위해 태여난것이다. ‘아리랑꽃’은 조선족 매개인을 가리키는것같고 또 아름다운 민족정신은 우리 모두가 이어나가야 함을 제시한데 그 의의가 깊은것 같다.”며 나아가 “우리 민족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 어디서나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되여 성공을 이루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도 계속해야 함을 보여주고있다.”고 감개무량해한다.

처음으로 우리 민족 대형무극을 본 장춘시 김홍잠(18세) 학생은 감탄을 련발한다. “배우들의 아름다운 공연과 화려한 무대효과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푹 취했다.” 올해 연변대학 입학을 앞둔 그는 앞으로 민족공연, 민족문화행사라면 적극 참가할것이라고 한다.

“아리랑꽃” 공연을 보고저 길림시에서 딸(9살)을 데리고 모처럼 장춘으로 달려온 리씨녀성은 “산재지역에서 우리 민족문화를 접하기 힘든 우리 아이가 오늘 공연을 통해 전통악기, 민족복장, 민족정신을 배울수 있게 돼 교육적의의가 커 기쁘다.”고 전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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