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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꽃”투표 정상의 날, 그리고 불후의 명언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17일 12:18

“아리랑꽃”투표기간 조선족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아리랑꽃"이였다.사진은 한국방문중인 중국조선족녀성대표팀이 투표홍보하는 장면

9월14일 밤 12시 정각, 길림성을 대표하여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참가한 “아리랑꽃”인터넷투표활동이 원만히 막을 내렸다. 그 시각, “아리랑꽃” 총 투표수는 무려 148만 7964표로 모든 경쟁적수들을 물리치고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있었다. 제2위에 있는 강소성대표단의 “영웅 마나스”보다 무려 10만4980표나 더 많은 론쟁의 여지조차 없는 당당한 제1위였다.

순간 밤늦게까지 자지않고 아리랑꽃의 투표상황을 지켜본 수많은 “아리랑꽃”지지자들이 쏟아내는 승리의 함성과 축하의 메시지들은 위챗공간을 축제분위기로 도배했다. 역시 “우리는 힘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드는 민족”임이 현실로 증명된 무한한 자부심과 함께 긍정적에너지가 넘치는 격정의 잊지못할 순간이기도 했다…

지난 7월21일부터 “아리랑꽃”투표가 시작되여 마감날인 9월14일까지 “아리랑꽃”투표를 둘러싸고 울고 웃은 55일간의 기록은 이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아리랑꽃”의 향기로 남아 수많은 감동과 격려의 말들을 쏟아내고있다.

림금산-우리민족이 단합되여 함께하는 모습에 진짜 눈물이 났다. 너무 오래만에 이런 느낌을 받아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행복이란 한 민족끼리 함께 하면서 느끼는 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김진옥- 우리민족의 굳센 절개, 단결의 힘, 지혜와 문화예술 그 누구도 절대 이길수 없다. 아리랑꽃투표를 통해 우리민족이 스스로 자신의 피줄을 새삼스레 느끼는 계기로 그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 우리에게 언녕부터 이런 계기가 있었더라면 우리민족이 더욱 멋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 앞으로도 제2,제3의 아리랑꽃을 기대한다.

전채순- 투표는 끝났지만 “아리랑꽃”정신은 오래 간직하고 싶다. 이번 투표활동은 우리 민족을 단합시킨 좋은 계기였다. 조카 두명이 아리랑꽃 공연에 참가하면서 조카들을 위해 시작한 투표였지만 후에는 민족심으로 투표에 적극 동참하고 나서게 되였다. 우리민족이 잘 되면 나도 긍지를 느낄수있다 어디에서 살던 우리 고향이 잘되고 우리민족이 잘돼야 우리가 더욱 자랑스럽고 당당할수있다.

장광국-수십년동안 애국애족을 잊고 살아왔던 저에게 여러분들은 행동으로 보여주셨고 늦게나마 온몸으로 뜨겁게 느끼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모두 같은 민족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백년약속- 나갔던 자식들과 흩어졌던 형제들을 한자리에 불러들여 집안대사를 훌륭히 치른 “아리랑꽃”인것 같다. 민족화합과 문화의 부흥에 크게 값진 거사를 행하였고 앞으로도 쭉 기대된다.

풀잎사랑-정보마당-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민족은 희망이 있다. 어느 력사든지 혁명은 문화인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시대가 왔다. 기업도, 정부도 모두 당신들이 필요하다. 자신을 잊고 령혼을 살리는 당신들이야말로 이 세대에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이다.

김현철- 흑룡강 사람으로서 우리 조선족에 그리고 조선족의 심장인 연변에 정이 끌리기는 처음이다. 우리 이제 조선족에 관련된 다른 일들에도 이번처럼 똘똘 뭉쳐서 힘을 합쳐보자.

류필란- 이번 “아리랑꽃”투표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고 문화적인 소양이 높은 문명한 민족이라는데 자부심을 느꼈다.

리란- 그동안 “아리랑꽃”투표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해온 50여일의 시간들이 참 뜻깊은 추억이 될것이다. “아리랑꽃”투표를 통해 우리민족의 저력을 보았고 희망을 보았다. 우리 지구촌 어느곳에서 살든 아리랑민족임을 잊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그 이름을 빛내며 살아가자.

림룡춘- 우리는 힘을 모아 아리랑꽃을 작품금상, 무대미술조명설계최우수상, 인터넷투표1위 등 영예의 자리에 세워 놓았다. 민족의 위상과 우수성, 단합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우리 연변 정말로 자랑스럽고 우리민족 정말로 훌륭하다. 계속 파이팅을 웨치고 싶다.

김화-시가 무엇인지, 무극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제가 “아리랑꽃”에 대한 단 한가지 소박한 사랑의 감정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조선민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처음으로 깊이 느끼게 한 아리랑꽃, 참말로 이 땅우에 활짝 피여야 할 영원한 민족의 꽃이며 아리랑이야말로 전민이 함께 부를수있는 우리민족의 유일한 대합창임을 알았다,.

유정-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오면서 우리들의 위대함을 알았다. 그리고 나 라는 존재가 합하여 우리가 된다는 리치와 뭉치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 “아리랑꽃”을 통해 많은 우수한 분들을 알게 되였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자호감을 피부로 깊이 느꼈다...

“아리랑꽃”투표를 위해 직접 투표방을 만들고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영건시인은 “아리랑꽃”투표가 무려 148만여표라는 엄청난 투표수로 정상의 자리에 서기까지는 밤잠을 패가면서 불철주야 싸워온 고마운 분들의 민족에 대한 태양보다 뜨거운 사랑과 높은 민족의 자긍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번 투표과정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조선민족임을 증명하였으며 “아리랑꽃”보다 향기롭던 여러분의 숨결은 오래도록 우리들의 마음속에 여울칠것이라고 말했다.

대련의 조선족들을 선두지휘하하면서 아리랑꽃투표에 눈부신 활약을 보인 대련금보신구조선족문화예술추진회의 방화회장은 “미쳐서 살아온 55일, 이 나이에 미칠수있어 너무 고마웠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즐거웠다. 모두가 지치고 힘들고 벅찼지만 우리는 숙명처럼 멋지게 싸워왔고 또 멋진 최후를 장식했다. 우리들은 힘을 합쳐 빛나는 민족의 력사를 새롭게 기록했으며 먼 훗날에도 돌아보면 가슴 뜨거워나고 미소로 넘치는 순간들을 창조하였다”고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아리랑꽃”투표를 적극 지지해나선 우리 민족의 한 지성인은 “아리랑꽃 투표의 성공은 축하할만한 일이며 총화를 지을만한 가치가 있으며 사색을 불어일으킬만한 가치가 있다. 이는 민족정신의 큰 제고이고 민족문화의 큰 계승이며 민족단결의 대검열이였다”고 설파했다.

“아리랑꽃”이 우리를 만나게 했고 뭉치게 했고 웃고 울게 했으며 우리를 사랑하는 가족으로 탄생시켰다. 정상에 우뚝 선 “아리랑꽃”마냥 우리민족 모두 힘을 합치여 세계의 정상에 우뚝 서보자……

“아리랑꽃”투표가 끝나 이젠 모두들 일상으로 되돌아가고있다. 그러나 투표과정에서 우리들이 가슴깊이 느끼고 웨쳤던 목소리들은 불후의 명언으로 남아 찬란히 빛뿌리고있다. 투표는 끝났지만 투표과정에서 우리가 느꼈던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들은 좋은 민족문화의 힘으로 남아 우리들을 더 우수하고 멋진 민족으로 만들어 낼것이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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