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택에 텔레비죤, 랭장고, 온수기 등 가전제품이 모두 갖춰져 있고 장족 전통소파며 방석까지 준비되여 있었습니다.”
서장자치구 라싸시 서부 외곽에 위치한 주거지 이전 배치소 도일룽데쳰구 보마촌 촌민 바쌍아마씨의 말이다.
바쌍아마씨의 작은 아들은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고 라싸시에서 로무자로 일하고 있는 세 딸은 한달에 일인당 2천원씩 저금하고 있다. 세 딸중 한명은 정부의 주도하에 묘목기지와 계약을 체결해 월간 3600원 정도의 로무송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서장자치구의 이전취업을 통한 가난구제 상황은 “정밀 가난구제 방안”에 모두 명시되여있다,
바쌍씨도 농업목축업관리국으로부터 나무와 초원을 관리하는 감독원 일을 배치받아 년간 3000원의 로임을 받고 있다.
바쌍씨는 “좋은 정책하에서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면서 현재는 오토바이 2대지만 래년에는 작은 자가용을 장만할 타산이라고 말했다.
100채의 홍백색 복식 신규 주택 밖에는 주거지 이전 가난구제 대상들의 문화정도와 가족 구성원, 수입상황, 주택구조와 크기를 밝힌 전시판이 놓여있다.
현지 가난구제판공실 관계자는, 중앙이 정밀 가난구제책을 제출한후의 첫 사업은 가정과 개인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상황에 따라 가난구제 방안을 제정했다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정부부문에는 전시판의 내용보다 더 세분화된 맞춤형 가난구제 자료가 있으며 서류에는 “정밀” 가난구제책들이 쓰여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