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충치, 비만, 복통..때론 스트레스가 주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30일 07:55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과하면 몸을 아프게 하는 원인이 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된다. 짧게는 수분 길게 몇 시간까지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강화한다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연구도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스트레스, 즉 짧게는 몇 주,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와 생물학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만성 스트레스는 방어면역의 기능을 떨어뜨려 병원체와 싸우는 힘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고 다양한 질병에 취약해진다. 몸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변화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치아가 잘 망가져요"=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치아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을 자는 동안 치아가 잘 마모된다. 바이오메디칼 연구(Biomedical Research)에 실린 일본 히로시마 대학교의 논문을 보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이를 세게 물거나 가는 습관이 많다. 이로 인해 치아가 깨지고 충치가 잘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 "체중이 자꾸 늘어요"=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허기짐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수치가 높아진다. 이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지면 식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다. 종종 비만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튀긴 음식, 단 음식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끌리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 "뱃속이 불편해요"= 생리학 및 약리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영양소를 운반하고 분해하고 흡수하는 등의 과정도 방해한다. 단기간의 스트레스만으로도 복통, 경련, 설사를 비롯한 다양한 소화계 관련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 "피부가 뒤집혀요"= 스트레스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유분기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가 붉게 상기되거나 여드름이 생긴다.

◆ "머리가 욱신거려요"=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피로에서 기인하는 두통이기 때문이다. 불안과 걱정이 많을 때 머리가 짓눌리듯 아프고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산책이나 요가도 좋고 그 밖의 다른 형태의 운동을 해도 좋다. 활발한 신체활동이 스트레스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밝은 색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 감상하기, 음악 듣기, 마사지하기,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허브차 마시기, 친밀한 사람과 스킨십하기 등도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