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신출귀몰 日 '닌자 도둑' 잡고보니 70대

[기타] | 발행시간: 2017.10.27일 08:52

‘닌자’ 복장을 한 채 8년 동안 방범 카메라를 피해 도망다닌 일본의 70대 ‘할아버지 닌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노인 범죄가 급증하는 일본 고령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26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오사카에서 ‘헤이세이의 닌자’로 불려온 타니가와 만소(74)를 절도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지난 7월 체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흡사 일본 전국시대의 자객 닌자를 닮은 검은색 복장으로 온몸을 가린 채 절도를 저질러 왔다. 주로 해가 지기 전 거점으로 삼은 폐(廢)아파트 건물에서 옷을 갈아입고 밤을 기다려 이동, 주택가 창문으로 잠입했다. 범죄 뒤에는 사복으로 바꿔 입고 교묘하게 현장을 빠져나왔다.

경찰은 지난봄 방범 카메라로 처음 범인 모습을 포착한 뒤 추적해 4개월 만에 붙잡는 데 성공했다. 담장 위를 가뿐히 넘어다니는 등 날렵한 몸동작 탓에 경찰은 체포 전까지 범인을 젊은이로 여겼다. 이 남성은 2009년 3월부터 지난 7월 체포되기까지 254회에 걸쳐 2943만엔(2억9000만원)을 훔쳤다. 범인은 체포 뒤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순순히 혐의를 인정했다.

일본사회는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노인 빈곤도 급증, 노인 범죄가 갈수록 느는 추세다. 일본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형사범으로 검거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만7632명으로 20년 전인 1996년의 3.8배에 이르렀다. 지난해 절도죄로 검거된 65세 이상은 2만6936명으로 미성년자(14∼19세) 절도죄 검거인원 8549명의 3.1배였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0%
20대 0%
30대 36%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3%
10대 7%
20대 0%
30대 14%
40대 14%
50대 0%
60대 7%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