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김정태가 아내를 위해 쓴 시를 읽다가 오열했다.

배우 김정태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신혼 초 겪은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신혼 초 굉장히 어렵게 살았다. 부산에서 제일 못사는 동네였는데 공동묘지 바로 옆에 신혼집을 얻어서 생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자는 아내를 보면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면서 아내를 위해 쓴 자작시 ‘J에게’를 낭독한 후 감정이 복받친 듯 오열했다.

더불어 김정태는 “자랑은 아니지만 고생해서 참아준 게 고마워 차도 집도 모든 명의를 집사람 이름으로 했다. 가장 어려웠을 때 옆에 있어 준 고마움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정태 오열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오열 방송 보니 울컥하네” “김정태 오열에 나도 울었다” “김정태 오열하게 만든 시, 심금을 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