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비가 무려 1700만원에 달하는 ‘황제목욕’이 화제다.
최근 중국 허난성의 한 온천은 최근 ‘황제목욕’ 이벤트를 열었다. 고대 황제가 궁녀들의 시중을 받으며 편안하게 목욕을 즐기는 것을 본 따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년 남성은 화려한 모자와 황금색 바지를 입고 온천을 즐겼고, 궁녀복을 입은 여성들의 곁에서 시중을 들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제목욕’ 가격은 10만 위안(약 1743만원)이다. ‘황제목욕’ 이벤트를 지켜본 시민들은 “목욕 한 번에 1700만원이라니 아깝다”, “누군가에게는 1년 연봉이다”, “한 번 해보고 싶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계일보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