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10일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를 회견했습니다.
회견시 습근평주석은 전통 친선과 협력 발전은 중국과 러시아 국민들을 한마음이 되게 했다고 하면서 얼마전 러시아에 대한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치신뢰 증진, 실무협력 강화, 인문교류 추진 등 중러간 전방위적인 전략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은 러시아 정교회가 중러관계의 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중국의 국가주권, 안전, 영토완정과 발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명확하게 중국을 지지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키릴 총대주교의 이번 방문은 두 나라간 종교계 내왕일 뿐만아니라 수준높고 특수한 두 나라관계를 구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은 러시아 정교회와 키릴 총대주교가 앞으로도 중국과 러시아간 친선관계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와 중국은 친선적인 이웃이며 두 나라 친선은 깊은 전통을 갖고 있기에 두 나라 국민들은 같은 이념과 가치관을 갖고 있을 뿐만아니라 국가의 독립, 주권을 소중히 여기고 단결, 근로, 공정을 숭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정교회는 상호존중, 불간섭의 원칙에 따라 중국측과의 내왕을 강화하고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