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샐러리맨 초한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성오가 ‘샐러리맨 초한지’에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20회에서는 배우 김성오가 박문수 검사 역할로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방(이범수 분)의 검찰조사는 무혐의로 일단락되었고 이에 유방을 조사하던 검사 박문수는 허탈해하며 “조사 끝났으니 가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방은 “보아하니 평검사 같은데 큰 거 하나 물어보겠냐”며 문수를 유혹했다.
이어 궁금해하는 문수에게 “대통령도 못 건드리는 재벌을 검사가 어떻게…”라며 궁금증을 유발시켰고 문수가 천하그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유방은 “진짜 하나 큰 거 터뜨릴거냐. 상대가 대기업인데 사심 없이 수사할 수 있냐”며 천하그룹의 비리를 알렸다.
이에 박문수는 천하그룹의 압수수색영장을 가지고 조사를 나왔지만 이 사실을 안 항우(정겨운 분)는 앞서 증거들을 빼돌렸다. 그러나 이것을 목격한 백여치(정려원 분)가 이를 미행, 제보해 모가비(김서형 분)는 검찰에 소환되었다.
한편 이날 냉철하고 공정한 검사 역할로 등장한 김성오는 이후 여치에게 호감을 보여 유방을 긴장하게 했다.
연예팀 (sp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