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정유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자신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연예인으로 배우 장근
석,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 그룹 엠블랙의 미르를 꼽았다.
이홍기는 2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장근석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장)근석이 형, 강인이 형, 살 빠지면 탑, 미르까지"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강인이 형이랑 근석이 형이랑 셋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사람들이 서로 다 오해를 하더라. 나한테 근석아, 강인이 형한테 홍기야, 부르면서. 셋이서는 서로 안 닮았다고 말했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홍기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 폭생 사건에 휘말려 호스피스 병동으로 사회 봉사 명령을 받은 아이돌 가수 송충의 역을 맡았다. '뜨거운 안녕'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시한부 환자들이 한 아이돌 가수의 도움을 받아 락밴드 오디션에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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