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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리빙빙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에 캐스팅 돼 화제가 된 리빙빙(李冰冰)이 '아이언맨3'의 판빙빙(范冰冰)처럼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 제작사 측은 리빙빙이 영화에서 첨단 과학기술 기업의 수석 과학자 역할을 맡게 되며 마크 윌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등과 함꼐 명실상부한 주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리빙빙의 지인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빙빙은 영화에서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기업의 CEO 역할을 맡는다"며 "오는 6월 미국으로 출국해 두 달 동안 촬영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리빙빙의 '트랜스포머4'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이언맨3'에서 굴욕을 당한 판빙빙의 사례를 들어 "리빙빙도 판빙빙처럼 이용당할 게 뻔하다", "중국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에 양념장 역할을 한다"며 우려를 표시했었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리빙빙 외에 4명의 중국 배우를 캐스팅하는 오디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트랜스포머4'는 내년 6월 27일 전세계 개봉될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