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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27일부터 4흘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중국방문이 시작되면서 중국에서 이번 국빈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민일보사가 발행하는 환구시보는 25일 박 대통령이 사상 최대 규모인 71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문, 중한 관계의 밀월기를 열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발로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경제사절단 규모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중국 국빈방문 때의 배에 달하고, 박 대통령 방미 때의 51명보다도 많은것이라면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환구시보는 아울러 최근 여론 조사에서 한국인의 85.1%가 중한관계의 미래를 락관했다고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신문은 중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한국 내 여론 동향도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인의 63.6%가 한중 FTA에 찬성하고 있다는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전했다.
중국 언론은 전날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 한국 박 대통령이 방중 기간 외국 정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중국어 연설을 할것이라고 전하는 등 박 대통령의 방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슬로건은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이라는 뜻의 ‘심신지려(心信之旅)’로 정해졌다. 중국에서는 박 대통령의 첫 국빈방문을 계기로 경제 협력 중심이던 중한 관계가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자리 잡음으로써 중한 관계가 새로운 밀월기로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출처:청년보 책임편집:박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