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저우제룬(왼쪽)과 그의 모친 예후이메이./중국 시나닷컴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한국계 모델 쿤링(昆凌)과 열애 중인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33)이 여자친구와의 여행에 매번 모친을 대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6일 밤(현지시간) 쿤링과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우제룬의 옆은 쿤링이 아니었다.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입국한 저우의 곁은 그의 모친인 예후이메이(葉惠美)의 차지였다. 저우는 쿤링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는 모친과 함께 공항을 떠났다.
중국 시나탓컴은 저우가 중화권 연예계에서도 효심이 지극한 '마마보이'로 유명하다고 덧붙이며, 쿤링과 열애설이 터진 이후 모든 해외여행에 저우의 모친이 늘 함께였다고 보도했다.
데뷔 이후 줄곧 "어머니의 말을 잘 듣자"는 신념을 고수해온 저우는 40억 타이완달러(약 1500억원)에 달하는 저우의 수입 전부를 모친이 관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차나 집을 살 때도, 여자를 만날 때도 늘 모친과 상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의 지인은 저우가 일이 바빠 모친과 함께 할 시간은 적지만 기회만 되면 함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등 효심이 깊다고 전했다.
한편 저우제룬은 지난 1월 한국계 타이완 모델 쿤링과의 열애설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
fsunday@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