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생방송 메인 호스트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김구라(왼쪽)와 신동엽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구라가 tvN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19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오는 8월 3일 방송되는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나선다.
김구라는 이번 'SNL코리아' 출연은 '19금(禁) 섹시 코드'를 추구하는 'SNL 코리아'의 콘셉트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한 차례 논란 이후 방송을 잠시 쉬었던 김구라는 올 4월부터 SBS '화신', MBC '라디오스타' 등으로 속속 복귀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발언 수위'는 많이 조심스러워진 게 사실이다.
이런 '답답한' 상황 속에서 김구라의 'SNL' 출연은 고기가 물 만난 것과 다름없다. 특히 '19금' 방송이라 김구라의 특유의 '욕설 개그'도 기대해 볼만하다.
'색드립'의 대가 신동엽과 펼쳐질 만만치 않은 '욕 vs 색드립' 대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김구라와 신동엽은 지난해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하면서 티격태격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친 바 있다.
김구라와 'SNL'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고정 크루인 '국민 욕동생' 김슬기의 유쾌한 욕 대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SNL'에서 김구라의 입담을 당해낼 사람은 신동엽 밖에 없다"며 "김구라와 신동엽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