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사실을 밝혔다.

정소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남자 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미스코리아들은 "미스코리아는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15명 미스코리아 전원이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남자 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아봤다"고 말했다. 이들 중에는 유명 아이돌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속해 있다는 후문.

정소라에 따르면 남자연예인들은 주로 SNS를 통해 접근, 처음에는 "팬이다" "친해지고 싶다"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연락처를 주고받고, 그 중에는 실제로 몇 번의 만남을 가지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혹시 그 중 실제로 사귄 경우도 있냐"고 물었고, 정소라는 "최근까지도 활동한 유명 아이돌과 연락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접근 했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미스코리아와 남자 연예인의 이야기가 담긴 '비밀의 화원'은 오는 28일 밤 11시 방송된다.

[남자 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 받은 사실을 밝힌 정소라.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