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현(왼쪽 네번째) 총영사가 한인사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지난 3월1일, 새로 부임한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가 한인사회와의 첫 친근한 만남을 가졌다.
황 총영사는 우선 민주평통자문회의칭다오협의회가 국제공예품성에서 주관한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민주평통자문위원들과 한인교민원로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다. 한인사회에 더 친근하게 봉사하고 의사소통을 하며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공명정대한 행정을 통하여 당지 한.중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영사는 이어 한중친선협회, 칭다오한국인회, 재중국공예품협회, 공예품성내 점포를 방문하여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중의료단이 운영하는 “행복한 가게”를 방문했으며 한중의료단이 어려운 처지의 중국환자에게 크게는 심장병 어린이 치료, 작게는 치과,내과 치료까지의 활동을 함으로서 이국에서도 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는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경의와 감사를 표시했다.
황승현 총영사는 중국정부로부터 영사인가장을 받은 후에는 칭다오 조선족단체도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조선족 사회내의 여러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